[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지난 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국판뉴딜 사업에 단독 선정된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과 관련, 참여기업 선정과 과제발굴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 충북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은 총사업비 110억원 규모로 AI 전문기업이 지역특화산업 기업의 데이터를 진단하고 분석해 기업맞춤형 AI 융합기술 솔루션을 개발‧제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AI기업들의 역량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역특화산업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스마트IT부품 산업 분야를 선정했다. AI 솔루션을 제공받을 도입기업은 바이오헬스 분야에 ㈜케이피티, 삼진식품㈜, ㈜코스메카코리아, ㈜동방푸드 마스타, ㈜생활낙원, 제니코스㈜ 등 6개사, 스마트IT부품 분야에 ㈜심텍, ㈜에이티에스, ㈜엔지온, ㈜에코프로 비엠, ㈜네패스, ㈜다쓰테크 등 6개사 등 총 12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들은 △설계지능화 △예지보전 △공정지능화 △검사지능화 △공급망관리지능화 분야에 30개 개발과제를 발굴 완료했다. 솔루션 제공은 바이오헬스 분야에 ㈜디엘정보기술, ㈜에이에스씨, 아이비디㈜, ㈜아크릴, 에프원소프트㈜, ㈜자이솜, ㈜새힘정보기술, ㈜아리아텍 등 8개사, 스마트IT부품 분야에 ㈜베가스, ㈜자이오넥스, 라온피플㈜, ㈜엑센솔루션, ㈜티라유텍, ㈜아이티공간, ㈜아이핌, ㈜세윤씨앤에스, ㈜하이브비전, ㈜VMS솔루션즈, ㈜한신정보기술 등 11개사가 각 분야별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이들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내에 구축예정인 AI 융합기술 실증랩에 오는 5월부터 입주해 본격적인 솔루션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한편, AI융합기술 실증랩은 충북 IDC(Internet Data Center)와 연계하고 GPU서버, 스토리지 등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호 신성장동력과장은 “이번 사업이 충북 제조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AI융합 신사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dynews.co.kr 출처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http://www.dynews.co.kr) [ 동양일보 기사보기 ]